안녕하세요, 선생님! 잇다의 뉴스레터 메이커 로켓 1호기입니다. 장마 시즌 잘 보내고 계신가요? 모두 냉방병 걸리지 않고, 또 기분 다운되지 않도록 항상 늘어진 마음을 튜닝해야 할 때입니다. 7월 둘째 주 뉴스레터 시작하겠습니다!
트럼플레이션? 💸 트럼프의 미국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주에 있었던, 바이든과 트럼프의 대선 토론 보셨나요? 이 대선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TV토론 이후 미국 국채금리가 출렁였다고 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졌다는 분석에 채권시장이 반응했다는 건데요.
트럼프의 우세승이 조금 더 커진 가운데, 민주당에서는 후보 교체 카드까지 만지작 거리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당선은 경제에 큰 영향을 줄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아래는 네 가지 큰 특징입니다.
1. 모든 국가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관세 10%를 부과한다.
2. 중국에는 관세 60%를 부과한다.
3. 감세안을 연장하고 소득세는 내리거나 폐지한다.
4.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이민자 추방을 단행한다.
미국의 노선 변화는 자연스레 다른 나라의 노선 변화로도 이어집니다. 미-중 무역분쟁으로 두 나라가 보호무역주의로 노선을 틀자, 다른 나라들도 자국 산업 보호와 관세 정책 등을 도입하고 있지요? 면접장에서 트럼프 이후의 경제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하시겠습니까? 미리 준비해 볼까요?
밑빠진 독에 물 붓기?
취업 지원 예산은 늘어나는 데 성과는 늘지 않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정부가 청년취업지원 예산을 전년 보다 2.7배나 늘렸지만, 청년 취업자 수는 지속해서 줄고 있습니다. 지난 5월까지 19개월 연속 감소했던 청년 취업자 수는 6월까지 이어져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정부는 청년 인구 감소를 원인으로 찾습니다. 물론 청년인구가 6만 명 가량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감안해도 취업자 수의 감소가 더 가파릅니다. '쉬는 청년'이나 '무급가족직'으로 가족의 가게에서 일하는 청년의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쉬는 청년은 1만 3천명이 늘어나 39만 8천 명. 무급가족종사자는 3만 3천명으로 집계 되었습니다.
꺼진 시동을 다시 거는 데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20대가 힘을 받을 수 있는 사회. 어떤 대안이 우리에게는 필요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