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시장에 ‘중고 신입’ 선호도가 높습니다. 국내 500대 기업 신규 입사자 5명 중 1명은 중고 신입으로 나타난 바 있었는데요. 최근 인크루트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업 채용 시 약 90%가 중고 신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절반의 응답자가 후임으로도 중고 신입이 왔으면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그리고 83%의 응답자는 ‘직무와 유관한 경력이 아니더라도 중고 신입을 선호한다’고 답했습니다. ‘매우 비선호’라고 답변한 비율은 고작 0.7%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

이유는 자명합니다.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고’, ‘교육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조직에 잘 적응할 것 같다’는 이유지요. 🚀

경기 침체로 당분간 양질의 일자리 공급이 더욱 어려워지는 만큼 취준생은 처음 직장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취준 모드’를 유지할 것이고, 인사 담당자는 중고 신입이 다시 떠날 수 있다는 불안감에 ‘더 이상 이직하지 않을 이유’를 듣고 싶어 할 겁니다. 💼

취업 문화는 빨리 바뀌고 있는데, 취준생의 마인드셋 변화도 비슷한 속도로 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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