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억 과징금 쿠팡- 공정위와 전면전? 🚀

쿠팡이 알고리즘을 조작하고 임직원을 동원해 후기를 작성한 건으로 공정거래법을 위반 과징금 1400억원을 부과 받았습니다. 

 

하지만 쿠팡은 인정할 수 없다며 “상품을 자유롭게 추천하고 판매할 수 없다면 쿠팡으로서는 지금과 같은 로켓 배송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렵다"라는 주장을 하고 나왔습니다. 로켓 배송 서비스가 어려우니 지역에 건립하기로 했던 첨단 물류센터 건립 역시 보류하겠다는 뉘앙스를 함께 내비쳤습니다.

 

공정위는 쿠팡의 주장에 알고리즘, 후기 조작과 로켓 배송은 연관성이 없다며,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회사와 기관의 갈등에 불꽃은 밖으로 튀어 여론전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쿠팡과 공정위는 이 사안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안을 두고 몇 차례 공방전을 펼쳐 왔습니다. 처음에는 쿠팡이 공정위의 지적을 인정하는 모양새였지만, 최근에는 그렇지 않습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질 대로 깊어진 탓일 수도, 혹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입김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은 탓도 있겠습니다. 쿠팡의 몸집이 무척 커졌다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거고요. 점입가경인 쿠팡-공정위의 힘겨루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무역 전쟁? 우리 모두에게 이익이 될까?⚔️

바야흐로 무역전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특히 대중국을 상대로 한 미국과 EU의 압박이 거셉니다.

 

미국은 인공지능(AI)에 사용되는 반도체 기술에 중국이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추가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합니다. 제재 대상으로 논의되는 것은 게이트 올 어라운드(GAA)와 고 대역폭 메모리(HBM) 등 AI 반도체 최신 기술 분야입니다.

 

반대로 EU는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물리기로 했습니다. 무려 38%입니다. 미국 정부는 8월부터 기존 관세의 4배에 달하는 관세를 중국산 전기차에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은 중국산 전기차의 최대 수출국입니다. 

 

중국은 EU산 돼지고기에 반덤핑 조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돼지고기 소비국입니다. 그리고 수입의 절반 이상을 유럽에서 하고 있습니다. 

 

자유무역에서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보호무역으로 전 세계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과연 이게 모두를 위한 윈윈이 될까요? 

의대 증원 사태가 간호대 졸업반 학생들의 취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전공의 이탈로 의료공백과 경영난에 빠진 병원들이 신규 간호사 채용을 중단했다고 합니다. 

상황이 심각해 보입니다. '기존 간호사들도 무급휴직을 보낼 정도로 사정이 나빠진 병원'이 나오고 있고, 상반기는 중앙대병원, 하반기에는 원광대병원만 간호사 채용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매년 세자릿수 간호사 채용을 하던 빅5(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는 올해 안에 내년도 신입 채용 공고를 낼 수 있을지도 미정이라고 합니다. 

간호대 학생들은 대학생 신분을 유지하려고 휴학계를 내고 있다는데요. 생각보다 장기화 되는 의대 증원 사태, 그 여파가 느껴집니다.  

 6월 셋째 주 주요 채용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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